사진=나스닥(Nasdaq) 홈페이지 캡처.
사진=나스닥(Nasdaq) 홈페이지 캡처.

[초이스경제 최원석 기자] 14일(미국시간) 뉴욕증시에서 반도체 섹터의 주가가 지난 주의 부진을 떨쳐 내고 급반등했다. 

뉴욕증권거래소와 미국 경제방송 CNBC에 따르면 이날 미국증시 반도체 관련주 흐름을 반영하는 VANECK VECTORS SEMI(반도체 ETF)는 169.80으로 2.25%나 뛰었다. 2거래일 전 1.26% 하락, 직전 거래일 0.19% 등 연일 약세 후 급반등했다.       

이날 주요 반도체 종목 중에선 ISHARES PHLX SEMI(+2.00%) 램리서치(+3.89%) 자일링스(+3.11%) 등의 주가가 동반 급등했다. 다른 반도체 종목 중에선 엔비디아(+5.82%) 마이크론(+6.38%) 등의 주가가 껑충 올랐다. 

CNBC는 "전주 급락에 따른 반말 매수 및 엔비디아의 ARM 홀딩스 인수(M&A) 추진 속에 반도체 섹터의 주가가 이날 활짝 웃었다"고 분석했다.

반도체 섹터 급반등 속에 이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도 1만1056.65로 1.87%나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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