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 / 사진=신화통신, 뉴시스.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 / 사진=신화통신, 뉴시스.

[초이스경제 최원석 기자] 14일(미국시간) 뉴욕증시에서 나스닥100 지수가 1만1277.76으로 1.72%나 상승했다. 

나스닥100이란 미국증시 상장사 중 우량 기술주 100개를 모아 만든 지수다. 

미국 경제방송 CNBC는 "지난주 주간 기준 기술주들의 급락세가 두드러졌다"면서 "이날엔 ▲최근 급락에 따른 기술주 반발 매수세 형성 ▲엔비디아의 ARM 홀딩스 인수 추진 속 주요 반도체주 급등 ▲아스트라제네카의 코로나19 백신 임상 재개 및 화이자의 연말 코로나 백신 승인 관련 대비 착수 등의  호재가 부각되면서 핵심 기술주들이 급반등했다"고 전했다. 

이 방송에 따르면 이날 제약업체 시애틀 제네틱스(+14.55%) 전기차 업체 테슬라(+12.58%) 코로나 백신 기업 모더나(+7.30%) 등이 나스닥100 급등을 주도했다. 엔비디아(+5.82%) 마이크론(+6.38%) 웨스턴디지털(+4.20%) 등 주요 반도체기업들 또한 나스닥100 급등을 거들었다. 줌비디오(+5.36%) 바이오마린파마(+4.57%) 메리어트(+5.46%) 등도 나스닥100에 긍정 영향을 미쳤다. 

반면 빅데이터기업 스플렁크(-1.74%)와 달러트리(-1.25%) 넷플릭스(-1.20%) 알파벳A(-0.46%) 아마존(-0.43%) 페이스북(-0.17%) 등은 나스닥100 상승폭을 제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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