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스경제 장경순 기자] 중국지표 호전으로 투자분위기가 개선되면서 원화환율이 1170원대로 하락했다.

미국달러 대비 원화환율은 1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1달러당 1179.0 원에 마감됐다. 전날보다 4.5원(0.38%) 내려갔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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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에 따르면 중국의 8월 산업생산이 전년 동월 대비 5.6% 증가해 5개월 연속 확장세를 나타냈다. 스가 요시히데 일본 차기 총리의 16일 취임은 금융시장에 친화적인 정권 출범의 기대를 가져왔다.

미국 연방준비(Fed) 이사회는 15~16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갖는다.

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엔화환율은 15일 오후 4시33분(한국시간) 105.69 엔으로 전날 뉴욕시장 마감 때보다 0.04% 내려갔다.

100엔 대비 원엔환율은 1115.53 원으로 외국환중개기관이 이날 오전 고시한 1119.97 원보다 낮아졌다.

달러 대비 위안환율은 6.7859 위안으로 0.36% 하락했다.

유로가치는 1유로당 1.1884 달러로 0.15% 올랐고 파운드가치는 1.2852 달러로 0.05% 절상됐다.

국제유가는 석유수요 부진전망으로 하락했다. 북해산 브렌트유 11월물은 배럴당 39.51 달러로 0.25% 내려갔고 미국산원유 10월물은 37.19 달러로 0.19%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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