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베를린 브란덴부르크 문. /사진=AP, 뉴시스.
독일 베를린 브란덴부르크 문. /사진=AP, 뉴시스.

[초이스경제 홍성훈 기자] 15일(현지시간) 유럽 주요국 증시가 상승했다. 중국과 유로존 최대 경제 강국 독일의 경제지표 호전이 호재로 작용했다. 

유럽 주요국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유럽 금융중심지 영국 런던의 FTSE100 지수는 6105.54로 1.32%, 독일 DAX 지수는 1만3217.67로 0.18%, 프랑스 CAC40 지수는 5067.93으로 0.32%, 이탈리아 FTSE MIB 지수는 1만9956.95로 0.82% 각각 상승 마감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중국의 8월 산업생산이 전년 동월 대비 5.6% 증가해 5개월 연속 확장세를 나타냈다. 또한 중국 8월 소매판매가 전년 동월 대비 0.5% 늘었다. 이날 독일의 유럽경제연구센터(ZEW)에 따르면 9월 독일의 경기기대지수가 77.4로 8월의 71.5 보다 껑충 높아졌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의  전망치(70.0)도 크게 웃도는 것이다. 

이 같은 중국, 독일의 경기회복 흐름이 유럽증시에 훈풍을 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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