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스경제 이미애 기자] 15일(미국시간) 국제 금값이 약보합 마감했다. 미국달러 가치 및 뉴욕증시가 강세 흐름을 보인 가운데 금값이 소폭 하락했다.
미국 경제방송 CNBC에 따르면 이날 미국증시 마감 3분 후 기준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물 국제 금값은 온스당 1962.00 달러로 0.09% 하락했다.
CNBC는 "이날 미국증시 마감 6분 후 기준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달러화의 가치 수준을 나타내는 달러인덱스가 93.08로 0.03% 상승했다"고 전했다. 이날 뉴욕 연방준비은행이 발표한 미국 9월 엠파이어스테이트 지수가 17.0으로 전월의 3.7 대비 급등한 가운데 미국달러의 가치가 소폭 상승하고 달러의 단기대체재인 금값은 소폭 하락했다.
아울러 이날 미국 경제지표 호전 등으로 다우존스(+0.01%) S&P500(+0.52%) 나스닥(+1.21%) 등 위험자산을 대표하는 미국증시 주요 지수가 동반 상승한 가운데 안전자산의 상징인 금값이 떨어진 것도 눈길을 끌었다.
이미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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