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텍사스주 유정 오일펌프. /사진=신화통신, 뉴시스.
미국 텍사스주 유정 오일펌프. /사진=신화통신, 뉴시스.

[초이스경제 이미애 기자] 16일(미국시간) 장중 미국산 국제 유가가 폭등했다. 미국증시 에너지 섹터도 폭등했다. 

미국 경제방송 CNBC에 따르면 이날 장중(한국시각 17일 새벽 3시 16분 기준)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0월물 미국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배럴당 40.19 달러로 4.99%나 치솟았다. 장중(한국시각 17일새벽 3시15분 기준) 뉴욕증시에서 에너지 SPDR은 34.10으로 4.51%나 솟구쳤다. 장중(한국시각 17일 새벽 3시21분 기준) S&P 에너지 섹터의 주가는 4.66%나 치솟았다. 

이날 FOMC(미연방공개시장위원회)는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미국증시 장중(한국시각 17일 새벽 3시)에 이 같은 결과를 발표했다. FOMC는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적 우려가 존재하는 만큼 "풀 레인지를 동원할 것(모든 수단을 동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허리케인의 미국 석유시설 위협 및 FOMC의 경기부양 의지 표출 속에 장중 유가가 뛰고 장중 미국증시 에너지 섹터의 주가가 크게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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