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스닥 마켓사이트 스크린의 페이스북 로고. /사진=AP, 뉴시스.
나스닥 마켓사이트 스크린의 페이스북 로고. /사진=AP, 뉴시스.

[초이스경제 최원석 기자] 16일(미국시간) 뉴욕증시에서 나스닥100 지수가 급락했다.  

나스닥100이란 미국증시 상장사 중 우량 기술주 100개를 모아 만든 지수다. 

미국 경제방송 CNBC는 "이날 FOMC(미연방공개시장위원회)가 기준금리를 동결하고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기자회견을 통해 '미국 경제가 불확실한 상황에 있다'는 말을 했다"면서 "경기흐름에 민감한 기술주들이 부진한 흐름을 보였다"고 전했다. 

이 방송에 따르면 이날 일루미나(-8.44%) ADOBE INC(-4.35%) 엔비디아(-3.67%) 페이스북(-3.27%) ANSYS(-3.14%) 애플(-2.92%) AMD(-2.88%) INTUIT(-2.82%) 페이팔홀딩스(-2.75%) 이베이(-2.63%) 등이 떨어지며 나스닥100 지수 하락을 주도했다. 

반면 LIBERTY GLOBAL(+2.94%) 모더나(+2.93%) 월그린부츠(+2.86%) 웨스턴디지털(+2.65%) 마이크론(+2.36%) 메리어트(+2.25%) ROSS STORES(+2.24%) 익스피디아(+1.67%) FISERV(+1.66%) 바이두(+1.24%) 등은 상승하며 나스닥100 지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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