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태양광 시장, 구조적 성장할 것"...투자 판단은 신중히 해야

사진=한화큐셀 제공
사진=한화큐셀 제공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신한금융투자가 18일 한화솔루션에 대해 "화학 업체에서 종합 에너지 솔루션 기업으로의 전환이 기대된다"고 진단했다.

이 증권사 이진명 애널리스트는 "한화솔루션은 케미칼과 태양광 중심의 사업을 하고 있다"며 "올해 예상실적 기준 사업부별 매출 비중은 태양광 39%, 케미칼 38% 등"이라고 전했다.

또한 "태양광 시장의 구조적 성장이 예상되는 가운데 2021년 미국과 유럽연합(EU)의 수요는 각각 51%, 23%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프리미엄 시장인 미국과 독일 점유율 1위 속에 고효율 모듈 판매를 통한 수익성 확보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특히 "태양광 다운스트림(발전소)까지 사업 영역을 확장해 최근 포르투갈 입찰에 나서는 등 추가적인 프로젝트 확보를 진행 중"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이어 "지난 8월 미국 에너지소프트웨어 업체인 젤리 사의 지분 100%를 인수해 '태양광+ESS(에너지저장장치)'를 결합한 사업도 가능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증시에서 한화솔루션 주가는 오전 11시 15분 현재 전일 대비 0.24% 상승한 4만2600원에 거래 중이다.

초이스경제는 그러나 "이 기사는 단순한 참고용 자료로만 활용되길" 강력 희망한다. 특정 업종 및 특정 기업에 대한 분석 내용은 분석하는 기관마다 다를 수 있는 데다, 주식투자는 늘 위험한 특성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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