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 모듈. /사진=한화큐셀 제공.
태양광 모듈. /사진=한화큐셀 제공.

[초이스경제 허정철 기자] 한화큐셀은 18일 "지난 16일 산업통상자원부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시행하는 '태양광 모듈 탄소 인증제'에서 업계 최초이자 유일하게 1등급을 획득했다"면서 "이번에 1등급을 획득한 태양광 모듈은 큐피크 듀오 시리즈 중 7종으로 올 4분기부터 국내 고객 대상으로 공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화큐셀에 따르면 태양광 모듈 탄소 인증제는 태양광 모듈 생산과정에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 총량을 계량화해 관리하고 탄소배출 저감 노력을 통해 친환경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지난달 22일부터 산업통상자원부가 시행한 제도다. 탄소배출량에 따라 태양광 모듈은 3개 등급으로 구분되며 올해 RPS 고정가격계약 경쟁입찰과 정부보급사업 등에서 등급별로 차등화된 인센티브를 적용받는다.

김희철 한화큐셀 사장은 "한화큐셀은 프랑스에서 탄소배출량 저감에 대한 기술과 경험을 축적했다"며 "각국의 정책에 맞는 저탄소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세계적인 온실 가스 감축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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