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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주택시장지수, 9월에도 상승 '신기록'
미국 주택시장지수, 9월에도 상승 '신기록'
  • 곽용석 기자
  • 승인 2020.09.19 07: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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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회복 분위기 속...저금리로 인한 주택수요 증가 영향
미국 버지니아주 주택단지 모습. /사진=곽용석 기자.
미국 버지니아주 주택단지 모습. /사진=곽용석 기자.

[초이스경제 곽용석 기자] 미국의 주택 건설시장 분위기가 다시 달아오르고 있다.

이번 주 발표된 전미주택건설업협회(NAHB)와 웰스파고가 발표한 주택시장지수(HMI)가 9월에 83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8월, 78로 1998년 12월과 최고기록 동률을 기록함과 동시에 35년 지수 역사 상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이번 달 들어 또다시 5 포인트가 증가하면서 연이어 신기록 행진을 보이고 있다.

주택이 경기회복을 주도하고 있다는 강한 신호로 신축 단독주택 시장에 대한 건설자신뢰도가 급상승하고 있다고 월드프라퍼티저널이 보도했다.

척 포우크 NAHB 회장은 "최근 역사적이고 활발한 움직임으로 인해 건설업체들은 시장 상황이 양호하지만 업계에서는 원가 상승과 건축 자재, 특히 목재 공급지연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향후 시장의 침체를 피하기 위해서는 국내 목재 생산이나 관세 완화가 더 필요하다"고 미디어들에 피력했다.

로버트 디에츠 NAHB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4월 중순 이후 현재 목재가격이 170% 이상 상승해 전형적인 단독주택 건축에 1만6000달러 이상의 추가 상승 요인이 발생했다"고 말했다. "그럼에도 저금리로 인한 주택수요 확대로 인해 외곽 지역 주택건설에 건설업체들은 바쁜 상황이다. 나아가 국내 다른 지역의 건설업자들도 대도심에서 이전을 하려는 고객들로부터의 요구도 적지 않다"고 전하고 있다.

NAHB가 35년간 매월 실시한 조사에서 도출한 NAHB/웰스파고 주택시장지수는 현재 단독주택 매매에 대한 건축주들의 인식과 향후 6개월 동안의 매매 기대치를 '좋음', '공정함' 또는 '불량'으로 측정한다. 이 지수는 50을 초과하면 더 많은 건설업체가 열악한 환경보다 양호한 상태로 보고 있다는 것을 나타낸다.

9월에 사상 최고를 기록한 HMI 지수의 세부 항목 내용을 보면 '현재 판매상황을 가늠하는 지수'는 88로 4포인트 상승했고, '향후 6개월 동안의 판매 기대치를 측정하는 항목'은 84로 6포인트 상승했다. 또한 '예상 구매자들의 움직임 측정'은 73으로 9포인트 각각 상승했다.

지역별 HMI 점수의 3개월 평균을 살펴보면 동북부 지역은 76점으로 11점, 중서부는 72점으로 9점, 남부는 79점으로 8점, 서부는 85점으로 7점 각각 올랐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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