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3.1%,, 보잉 3.8%, 퀄컴 3.6% 각각 하락

미국 렌턴 보잉사 조립공장. /사진=AP, 뉴시스.
미국 렌턴 보잉사 조립공장. /사진=AP, 뉴시스.

[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18일(미국시간) 뉴욕증시가 전날에 이어 또다시 하락한 가운데 애플, 보잉, 퀄컴 등의 주가가 지수를 끌어내렸다. 

미국 경제방송 CNBC와 뉴욕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시는 다우존스(-0.88%), 나스닥(-1.07%), S&P500(-1.12%) 등 3대 지수 모두 하락했다.

다우존스 종목 가운데 보잉 주가가 3.81% 급락했고 애플(-3.17%), IBM(-1.73%), 시스코시스템즈(-1.39%), 비자(-1.30%), 마이크로소프트(-1.24%), 홈데포(-1.70%), 3M(-1.64%), 나이키(-1.46%), 코카콜라(-0.20%) 등이 줄줄이 고개를 숙였다. 반면 존슨앤존슨(+1.37%), 유나이티드헬스(+1.00%), 머스크(+0.20%) 등은 상승했다.

보잉과 S&P500, 애플은 S&P500과 나스닥100 지수에 각각 포함되며 이날 뉴욕증시 부진에 큰 영향을 미쳤다.

또 S&P500 종목 중에선 매리어트인터내셔널(-4.34%), 호스트호텔(-4.29%), 로열 캐리반(-4.85%) 등 여행, 호텔 관련주들이 하락했다. 킴코부동산(-5.06%), H&R블록(-7.27%), 노르웨이안 크루즈라인(-5.85%), 카니발(-5.73%), 코티(-5.28%) 등도 급락했다. 이외에 마이크로소프트(-1.24%), 비자(-1.30%), 구글의 모기업 알파벳A(-2.42%), 페이스북(-0.90%), AT&T(-0.48%) 등이 떨어졌다. 하니웰(-0.96%), 유니온퍼시픽(-0.92%) 등도 약세를 나타냈다. 

반면 S&P500 종목 중 달러제네럴(2.04%), 트위터(+2.03%), 마라톤오일(+2.99%), 뉴스코프(+2.83%), CVS 헬스(+1.99%), 아파치(+1.85%) 등은 올랐다. 

나스닥100에서는 매리어트인터내셔널(-4.34%), 웨스턴디지털(-2.80%), 룰루레몬(-2.75%), 부킹홀딩스(-3.07%), 크래프트 하인즈(-2.94%), 퀄컴(-3.65%) 등이 하락했다. 반면 줌비디오는 6.20% 치솟았고 테슬라는 4.42% 급등하며 나스닥을 지탱했다. 시애틀제네틱스(+3.01%), 모더나(+2.92%), 바이오마린(+1.30%) 등도 오름세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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