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텍사스주 엑손모빌(Exxon Mobil) 주유소. /사진=신화통신, 뉴시스.
미국 텍사스주 엑손모빌(Exxon Mobil) 주유소. /사진=신화통신, 뉴시스.

[초이스경제 이미애 기자] 21일(미국시간) 장중 국제 유가와 가스 가격이 폭락했고 뉴욕증시 장중 OIL & GAS 관련주들이 비명을 질렀다. 

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이날 미국 동부시각 오후 2시 37분 기준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0월물 미국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배럴당 39.28 달러로 4.45%나 폭락했다. 같은 시각 NATURAL GAS는 10.01%나 붕락했다. 같은 시각 런던ICE 선물거래소에서 사고 팔린 11월물 북해산 브렌트유 가격은 배럴당 41.41 달러로 4.03%나 무너져 내렸다. 

미국 경제방송 CNBC는 "미-중 갈등 고조, 코로나 재확산에 따른 유럽 경제 재봉쇄 우려, 미국 추가부양책 교착, 미국 대선 우려 고조 등이 이날 에너지 시장에도 타격을 가했다"고 진단했다.

이 방송은 "이런 가운데 이날 뉴욕증시 장중(한국시각 22일 새벽 3시38분 기준) 할리버튼(-10.14%) NATL. OIL WELL(-8.90%) EDG RESOURCES(-5.87%) 엑손모빌(-3.64%) 등 OIL & GAS 종목들의 주가가 동반 추락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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