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타 에어라인 항공기. /사진=AP, 뉴시스.
델타 에어라인 항공기. /사진=AP, 뉴시스.

[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21일(미국시간) 뉴욕증시에서는 항공-여행 관련주가 추락했다.

뉴욕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델타항공(-9.20%) 유나이티드항공(-8.60%) 알래스카에어(-8.26%) 등 주요 항공주들이 급락했다. 크루즈 및 여행 관련주 중에선 노르웨이지안 크루즈 라인(-7.75%) 메리어트(-6.87%) 부킹홀딩스(-4.61%)  트립닷컴그룹(-4.08%) 등의 주가가 크게 떨어졌다.  

AP와 CNBC 등 외신은 "유럽 주요국에서 코로나19 신규 감염자가 다시 급증하고 있다"면서 "영국의 경우 추가 조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10월 중순엔 하루 신규확진자가 5만명에 이를 수 있다"고 경고 했다. 이는 유럽 경제활동 재봉쇄 우려로 이어졌다. 미국의  코로나19 우려도 지속되고 있다고 CNBC는 밝혔다. 이런 가운데 이날 미국증시에서 항공-여행 관련주들이 추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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