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22일(미국시간) 장중(한국시각 23일 새벽 3시 58분 기준) 테슬라의 주가가 급락하고 니콜라의 주가는 급등해 눈길을 끌었다. 

이 시각 현재 테슬라의 주가는 427.28 달러로 4.92% 급락한 반면 니콜라의 주가는 28.45 달러로 3.16% 껑충 뛰어 대조를 보였다. 

미국 경제방송 CNBC는 "테슬라 배터리 데이에 장중 테슬라의 주가가 급락하고 경쟁사 주가가 뛰어 눈길을 끌었다"면서 "테슬라 배터리 데이에 대한 기대감이 완화된 가운데 이같은 흐름이 나타났다"고 전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는 이날 배터리 데이에 앞서 "우리가 발표할 것은 2022년까지 배터리를 대량 생산한다는 내용은 아니다"고 밝혀 이날 증시 마감 후 이뤄질 실제 발표 내용이 주목받는 상황이다. CNBC는 "테슬라가 배터리 코스트를 낮추는 방안을 제시할 수 있다"고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