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멘로파크 본사. /사진=AP, 뉴시스.
페이스북 멘로파크 본사. /사진=AP, 뉴시스.

[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22일(미국시간) 미국 경제방송 CNBC에 따르면 이날 공포지수를 나타내는 CBOE VOLATILITY INDEX는 26.80으로 3.53% 하락했다. 전날에는 공포지수가 7.55%나 솟구쳤지만 이날엔 미국증시 주요 지수가 모처럼 반등한 가운데 공포지수가 전일의 급등세를 뒤로 하고 내림세로 돌아섰다. 

CNBC는 "이날 재택관련주 및 소셜미디어주 등의 급등 속에 다우 지수는 4거래일 만에, 나스닥과 S&P500 지수는 5거래일 만에 처음 상승했다"면서 "전날에는 증시 연일 추락 여파로 공포지수가 치솟았지만 이날엔 연일 하락흐름에서 탈출한 가운데 공포지수가 낮아졌다"고 전했다.  

특히 이날 대형 간판 기술주 모임인 FAANG(페이스북, 아마존, 애플, 넷플릭스, 구글)의 주가가 일제히 오르고 경기흐름에 민감한 다우 운송 지수(+0.77%)가 상승한 가운데 공포지수가 낮아진 것도 눈길을 끌었다. 

이날 FAANG 주가 흐름을 보면 소셜미디어주를 대표하는 페이스북이 2.66%, 재택관련주를 대표하는 아마존이 5.69% 각각 상승했다. 또한 애플이 1.57%, 넷플릭스가 0.78%, 구글의  모기업 알파벳A가 2.06% 각각 오르면서 미국증시가 모처럼 웃는 모습을 대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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