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포트휴런에 위치한 테슬라 충전소. /사진=AP, 뉴시스.
미국 포트휴런에 위치한 테슬라 충전소. /사진=AP, 뉴시스.

[초이스경제 최원석 기자] 23일(미국시간) 뉴욕증시에서 나스닥100 지수가 1만833.33으로 3.16% 폭락했다. 

나스닥100이란 미국증시 상장사 중 우량 기술주 100개를 모아 만든 지수다. 

미국 경제방송 CNBC는 "이날 테슬라의 상승 에너지 상실이 주목받았다"면서 "이날 미국증시 기술주 중에선 테슬라의 추락이 두드러졌다"고 전했다. 

이 방송에 따르면 이날 테슬라의 주가가 10.34%나 곤두박질치며 나스닥100 지수 하락을 주도했다.  여기에 ALIGN TECHNOLOGY(-4.42%) 넷플릭스(-4.19%) 애플(-4.19%) 아마존(-4.13%) 스카이웍스솔루션(-4.10%) ANSYS(-4.09%) 엔비디아(-4.07%) SPLUNK(-4.03%) 등이 4% 이상씩 추락하며 나스닥100 폭락을 거들었다. LIBERTY GLOBAL(-3.94%) INTUIT(-3.89%) AMD(-3.82%) 등도 3% 이상씩 떨어지며 나스닥100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웨스턴디지털(+6.72%) 일루미나(+1.67%) 줌비디오(+1.61%) 룰루레몬(+1.01%) 마이크론(+0.30%) 코스트코(+0.05%) 등 일부 종목만이 오르며 나스닥100을 지지하려 애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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