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권거래소 내부. /사진=AP, 뉴시스.
뉴욕증권거래소 내부. /사진=AP, 뉴시스.

[초이스경제 최원석 기자] 23일(미국시간) 뉴욕증시에서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3236.92로 2.37%나 떨어졌다. 

미국 경제방송 CNBC는 "이날 에너지주들이 대거 추락하면서 S&P500 지수를 짓눌렀다"고 전했다. 

이 방송의 시황 분석에 따르면 앨버말(리튬생산업체)의 주가가 무려 15.56%나 추락하며 S&P500 하락을 주도했다. 여기에 아파치(-9.23%) 마라톤 페트롤륨(-7.44%) 발레로 에너지(-6.14%) 옥시덴탈 페트롤(-6.05%) 데본에너지(-5.65%) 등 에너지주들이 대거 급락하면서 S&P500 하락을 거들었다. 

반면 나이키(+8.76%) 웨스턴디지털(+6.72%) 트위터(+6.08%) 등의 주가가 급등하며 그나마 S&P500 지수 추가 급락을 막을 수 있었다. 나이키는 자사제품 온라인 판매 급증 속에 이날 주가가 급등했다고 CNBC가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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