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아모레퍼시픽 제공
사진=아모레퍼시픽 제공

[초이스경제 허정철 기자] 아모레퍼시픽은 24일 "전날 환경부와 고품질 투명 페트병의 화장품 용기화를 위한 협약을 맺었다"면서 "정부 혁신 과제인 '민관 협력을 위한 교류 강화' 일환으로 추진됐다"고 밝혔다.

아모레퍼시픽은 "화장품 부문 최초 협업 기업으로 선정됐다"며 "해피바스, 프리메라 등 브랜드 용기 제작에 재생 원료를 사용한다"고 전했다. 이어 "2월 실시한 환경부 투명 페트병 별도 분리배출 시범 사업에 따라 충남 천안시에서 수집한 페트병을 재활용한다"면서 "생수병 2ℓ 기준 3개를 바디워시 용기 900㎖ 1개로 재탄생시킨다"고 덧붙였다.

안세홍 아모레퍼시픽 사장은 "플라스틱 소비를 줄이고 폐기와 재활용이 쉬운 플라스틱 사용을 권장하는 '레스 플라스틱' 정책을 실천 중"이라며 "국내 플라스틱 폐기물 문제 해결에 기여하고, 국내 재생 원료 사용을 확대한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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