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스경제 허정철 기자] 대우건설은 24일 "푸르지오만의 스마트홈 기술과 스마트홈 플랫폼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면서 "수년간 국내 주택공급실적 1위 자리를 지켜온 만큼 앞으로도 친환경 건축, 스마트홈 분야에서도 업계를 선도하며 내실도 함께 채워가겠다"고 밝혔다.

대우건설에 따르면 스마트 시스템은 공기질 관리 시스템인 5ZCS, 첨단 보안시스템인 5ZSS, 스마트한 생활환경을 지원하는 스마트 푸르지오 플랫폼이 대표적이다.

대우건설은 "입주자들의 안전을 위한 스마트 기술도 계속 업그레이드하고 있다"며 "5ZSS는 단지를 5개의 Zone으로 나눠 단지 외곽에서부터 세대 내까지 첨단 장비를 활용해 범죄와 사고를 예방하는 보안시스템"이라고 설명했다.

5ZSS 개념도. /사진=대우건설 제공.
5ZSS 개념도. /사진=대우건설 제공.

이어 "5ZCS는 단지를 5개의 Zone으로 구분해 입주민의 동선 전체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옥외 공용부 공기질 측정기를 통해 단지 내의 공기질 정보를 월패드로 확인할 수 있게 해준다"면서 "미스트 분사 시설을 설치해 미세먼지를 제거하고, 지하주차장은 공기질에 따라 내부 센서에 의해 FAN이 작동되는 자동환기 시스템을 갖췄다"고 덧붙였다.

대우건설은 아울러 "지난 4월 론칭한 스마트 푸르지오 플랫폼은 세대 내 조명, 냉난방, 가스밸브 차단, 환기 등의 제어뿐만 아니라 주차위치 확인, 방문차량 등록, 무인택배조회, 에너지사용량 조회, 방문자 조회, 엘리베이터 호출 등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또 "기상모드-취침모드 등을 사용자가 직접 설정해 기기를 제어할 수 있으며, 미세먼지 정보를 포함한 날씨 조회, A/S 신청, 단지 정보 확인, 층간소음 등의 생활불편신고, 인근의 병원-약국-학교-어린이집 등의 정보 확인 등도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푸르지오에 사는 고객이 안전하고 편리한 스마트 시티에서 산다는 자부심을 느낄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담겠다"고 했다.

이 관계자는 "대우건설만의 특화된 스마트홈 기술 개발과 함께 가전, 이통통신, 포털 회사 등과 스마트홈 협약을 체결하며 시너지를 도모하고 있다"면서 "삼성전자와 올해 4월 차세대 스마트홈 협약식을 체결하고, 아직까지 국내에서 선보이지 않은 차세대 스마트홈 서비스를 공동 개발할 예정"이라고 했다.

이 관계자는 "이동통신 3사와의 플랫폼 연동도 진행 중"이라며 "2018년 LG유플러스 및 네이버와 스마트홈 구축 MOU를 체결했고 KT, SKT와도 플랫폼 연동개발을 진행 중에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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