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스경제 장경순 기자] 미국의 경제지표 호전과 의회의 부양정책 논의가 투자불안 분위기를 다소 완화시켰다. 원화환율은 소폭 하락했다.

미국달러 대비 원화환율은 2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1달러당 1172.3 원에 마감됐다. 전날보다 0.4원(0.03%) 내려갔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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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에 따르면 미국의 8월 단독주택 판매가 약 14년만의 가장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 미국 민주당은 의회하원에서 2조2000억 달러의 경제지원 법안을 다음 주 표결에 부치는 것을 추진 중이며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은 백악관과 이에 대해 협의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엔화환율은 오후 4시34분(한국시간) 현재 105.35 엔으로 전날 뉴욕시장 마감 때보다 0.06% 내려갔다.

100엔 대비 원엔환율은 1112.77 원으로 외국환중개기관이 이날 오전 고시한 1110.18 원보다 높아졌다.

달러 대비 위안환율은 6.8153 위안으로 0.20% 하락했다.

유로가치는 1유로당 1.1679 달러로 0.06% 올랐고 파운드가치는 1.2793 달러로 0.36% 절상됐다.

국제유가는 소폭의 상승세를 이어갔으나 전주말에는 미치지 못했다. 북해산 브렌트유 11월물은 배럴당 42.19 달러로 0.60% 올랐고 미국산원유 11월물은 40.49 달러로 0.45%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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