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는 코로나19 재확산 공포 속 혼조
미국증시는 애플 등 대형 기술주들이 장중 상승전환 이끌어

영국 런던증권거래소 본사. /사진=신화통신, 뉴시스.
영국 런던증권거래소 본사. /사진=신화통신, 뉴시스.

[초이스경제 홍성훈 기자] 25일(미국시간) 장중(한국시각 26일 새벽 3시 3분 기준) 다우존스(+0.80%) 나스닥(+1.66%) S&P500(+1.08%) 등 뉴욕증시 3대 지수가 상승세를 나타냈다. 미국증시 3대 지수는 이날 장초반 소폭씩 등락이 엇갈리며 혼조세로 출발했으나 장중 상승세로 전환돼 움직이고 있다. 

미국 경제방송 CNBC는 "뉴욕증시는 이날 장초반 코로나19 재확산, 민주당의 신규부양책에 대한 공화당의 부정적 반응, 이날 발표된 8월 내구재 수주 지표에 대한 실망감 등으로 변덕스런 흐름을 보이다가 장중 상승세로 전환됐다"면서 "이 시각 현재 페이스북(+1.33%) 애플(+2.81%) 마이크로소프트(+1.86%) 알파벳A(+0.79%) 등 대형 기술주들이 장중 상승전환을 리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유럽증시에서는 코로나19 재확산 공포 속에 영국(+0.34%) 독일(-1.09%) 프랑스(-0.69%) 이탈리아(-1.10%) 등의 증시가 혼조세로 마감했지만 미국증시는 장중 기술주 급등 속에 상승세로 전환돼 움직이고 있다고 이 방송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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