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스경제 최원석 기자] 25일(미국시간) 뉴욕증시에서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 지수는 2만7173.96으로 1.34% 상승했다.
미국 경제방송 CNBC는 "이날에도 코로나19 공포, 미국 대선 불확실성, 추가 부양책 갈등, 미국 8월 내구재 수주 부진, 미-중 갈등과 같은 증시 악재는 여전히 존재했다"면서 "다우 지수는 소폭 하락 출발했다"고 전했다.
이 방송은 그러나 "장중에 그간 낙폭이 컸던 대형 기술주들이 급등하며 다우 지수를 비롯한 주요 지수를 확 끌어올렸다"면서 "이날 다우존스 편입 종목 중에서는 애플(+3.76%) 마이크로소프트(+2.28%) 세일스포스(+2.18%) 시스코시스템스(+1.59%) 인텔(+1.59%) 등의 기술주 상승세가 두드러졌다"고 덧붙였다.
이 방송에 따르면 이들 기술주들 외에 보잉(+6.83%) 유나이티드헬스(+3.36%) 하니웰(+1.72%) 암젠(+1.46%) 등도 활짝 웃으며 다우 지수 상승을 거들었다. 코카콜라(+0.04%) 쉐브론(+0.04%) 트래블러스(+0.27%) 버라이즌(+0.34%) 등은 소폭 상승에 그쳤다. 다우(-0.80%) 나이키(-0.42%) 머크(-0.26%) 3M(-0.09%) 골드만삭스(-0.08%) 등은 하락 마감하며 다우 지수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최원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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