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오리온 제공
사진=오리온 제공

[초이스경제 허정철 기자] 오리온그룹(이하 오리온)은 6일 "베트남 감자농가 소득을 늘려주는 '베트남 고향감자 지원 프로젝트'를 5년 연속 진행했다"고 밝혔다.

오리온에 따르면 이 프로젝트는 중소 농가가 많은 베트남 북부 지역의 농업 효율성과 생산성 향상을 지원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오리온은 2016년 부터 5년간 총 5억원의 농기계 지원 등을 통해 감자 농가 소득 증대와 여성, 아이들의 삶의 질 개선에 기여했다.  

오리온은 이어 "지난달 16일부터 29일까지 베트남 북부 하노이 인근 꽝린성 동찌우시 빈즈엉면과 타잉화성 응아선현 응아쯔엉면 등에 1억2000만원 상당 트랙터와 로타리 등을 전달했다"면서 "이밖에 베트남국립농업대학교 농생물연구소의 씨감자 배양 시설 개선과 베트남 남부농업기술연구소 내 씨감자 저온 저장고 설치 등의 지원도 했다"고 전했다.

오리온 측은 "최근 5년간 농기구 기증 등을 통해 현지 약 1만7000 농가에 소득 증대 효과를 안겼다"며 "근로시간 단축을 통해 아이들과 함께하는 시간도 늘려줬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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