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바.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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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이스경제 이미애 기자] 6일(미국시간) 국제 금값이 곤두박질쳤다. 트럼프 트윗 한방에 금값도 맥없이 주저앉았다. 

미국 경제방송 CNBC에 따르면 이날 미국증시 마감 1분후 기준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물 국제 금값은 온스당 1892.40 달러로 1.44%나 추락했다.  

미국 경제방송 CNBC는 "이날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증시 마감 1시간 10분 전쯤 돌연 트윗을 날린 사실이 부각됐다"면서 "트럼프 대통령은 트윗을 통해 '새 부양책 협상을 선거 뒤로 연기하라는 지시를 내렸다'"고 전했다. 트럼프 발 "새 부양책 연기, 새 부양책 차질" 여파에 이날 미국증시 마감 6분 후 기준 뉴욕외환시장에서는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달러화의 가치 수준을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93.72로 0.22% 상승했고, 달러의 단기대체재인 금값은 추락했다.

경기부양 기대감이 급속히 약화되면서 인플레이션 헤지 상품인 금값이 곤두박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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