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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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12일 "장마, 태풍 등으로 치솟았던 배추 가격이 이달 들어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가을 배추 초기 물량 출하 속에 배춧값이 하락했다"고 밝혔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이달 상순 기준 평균 배추 가격은 포기당 5662원으로 떨어졌다. 이는 추석 전인 지난달 하순의 포기당 평균 가격 8124원에 비해 30%가량이나 낮아진 것이다.

농식품부는 "장마, 태풍 여파로 작황이 부진했던 고랭지 배추의 출하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반면 가을배추 출하가 시작되면서 가격이 낮아졌다"면서 "11~12월 김장철에 출하되는 가을배추는 전국적으로 재배되고 생산량이 고랭지 배추의 3배 이상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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