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뉴욕 시내 매장. /사진=AP, 뉴시스.
애플 뉴욕 시내 매장. /사진=AP, 뉴시스.

[초이스경제 최원석 기자] 13일(미국시간) 뉴욕증시에서 반도체 섹터의 주가가 하락했다.  

뉴욕증권거래소와 미국 경제방송 CNBC에 따르면 이날 미국증시 반도체 관련주 흐름을 반영하는 VANECK VECTORS SEMI(반도체 ETF)는 189.37로 0.30% 떨어졌다.        

이날 주요 반도체 종목 중에선 ISHARES PHLX SEMI(-0.18%) 램리서치(+1.10%) 자일링스(-0.82%) 등의 주가가 엇갈렸다. 다른 반도체 종목 중에선 스카이웍스 솔루션(-2.48%) 마이크로칩 테크(-2.23%) 등의 주가가 내렸다.

이날 애플이 5G를 장착한 새 아이폰을 공개했지만 애플의 주가는 2.65%나 하락했다. 반도체 부품을 사용하는 빅테크 기업 애플의 주가 하락 속에 반도체 관련주들도 대체로 부진한 흐름을 보였다. 게다가 CNBC는 "코로나19 재확산 우려가 심각한 상황에서 일라이릴리가 이날 코로나19 항체 치료제 임상시험 중단을 확인했다"고 전하면서 시장 전반에 악영향을 미쳤고 반도체 섹터도 부진한 흐름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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