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빌보드 이슈 속, 빅히트 상장 주목"...투자 판단은 신중히 해야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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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방탄소년단(이하 BTS)의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이하 빅히트)의 코스피 시장 상장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넷마블, 디피씨, 초록뱀 등 BTS 관련주들의 주가는 장중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빅히트의 대주주인 넷마블 주가는 오전 11시 30분 현재 전일 대비 1.63% 하락한 15만1000원에 거래 중이다. 노무라증권 등 외국인들은 장중 순매도를 나타내고 있다. 같은 시각 디피씨는 전날보다 1.77% 하락한 1만3950원을 기록 중이다. 디피씨는 자회사인 스틱인베스트먼트가 빅히트에 투자하면서 관련주로 묶였다. 또 키이스트(-1.03%), 초록뱀(-1.37%) 등의 주가도 같은 시각 장중 내림세로 움직이는 중이다.

앞서 빅히트는 지난 6일 일반청약을 마감한 가운데 총 58조원의 증거금이 몰리며 606.9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빅히트는 오는 15일 상장 예정으로, 향후 주가 흐름에 대한 다양한 전망도 나오고 있다.

한편 빌보드 측은 전날 "새비지 러브의 BTS 리믹스 버전이 이번 주 빌보드 핫100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BTS는 새비지 러브와 다이너마이트 두 곡을 빌보드 1, 2위에 동시에 올리는 기록을 갖게 됐다.

한국증시는 장중 약세다. 오전 11시 40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0.64% 하락한 2387.78, 코스닥 지수는 0.59% 내린 866.78을 각각 기록 중이다.

초이스경제는 그러나 "이 기사는 단순한 참고용 자료로만 활용되길" 강력 희망한다. 특정 업종 및 특정 기업, 특정 테마에 대한 이슈는 지켜봐야 하는 경우가 많은 데다, 주식투자는 늘 위험한 특성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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