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두 베이징 본사. /사진=뉴시스
바이두 베이징 본사. /사진=뉴시스

[초이스경제 최원석 기자] 14일(미국시간) 뉴욕증시에서 나스닥100 지수가 1만1985.36으로 0.81% 내렸다.

나스닥100이란 미국증시 상장사 중 우량 기술주 100개를 모아 만든 지수다. 

미국 경제방송 CNBC는 "미국의 새 부양책 협상이 다시 교착상태에 빠진 가운데 나스닥100 지수가 고개를 숙였다"고 전했다. 

이 방송에 따르면 ILLUMINA(-4.35%) T-MOBILE US(-4.03%) INCYTE(-3.84%) SPLUNK(-3.06%) LIBERTY GLOBAL(-2.73%) BOOKING HOLDINGS(-2.72%) AMAZON(-2.32%) NETFLIX(-2.28%) MODERNA(-2.21%) CITRIX(-2.17%) EXPEDIA(-2.04%) 등이 2% 이상씩 떨어지면서 나스닥100 지수 하락을 주도했다. 특히 넷플릭스는 월트디즈니와 치열한 동영상 스트리밍 경쟁을 벌이는 가운데 주가가 떨어져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날 월트디즈니(-1.84%)와 넷플릭스는 동반 하락했다.

반면 바이두(+7.12%) 테슬라(+3.28%) 퀄컴(+1.90%) CSX(+1.62%) PAYCHEX(+1.61%) AUTODESK(+1.07%) 등은 1% 이상씩 상승하며 나스닥100 지수를 방어하는 역할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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