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각장애인연합회와 접근성 향상 업무협약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천강욱 부사장(왼쪽), 사단법인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박종운 회장 직무대행. /사진=삼성전자 제공.
사진=삼성전자 제공.

[초이스경제 허정철 기자] 삼성전자는 15일 "지난 12일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와 TV 접근성 기능 향상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세계 흰지팡이의 날(10월 15일)을 기념해 맺은 것으로 세계 흰지팡이의 날은 세계시각장애인연합회가 시각장애인들의 권리를 보호하고 사회적 관심을 이끌어내기 위해 1980년에 제정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양사는 삼성TV의 접근성 기능 개발과 사용성 개선을 위해 협력하고 시각장애인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올해 한국방송통신위원회의 '시청각 장애인용 TV 보급 사업' 공급자로 선정됐으며, 영국 왕립 시각장애인협회로부터 '시각장애인 접근성 인증'을 최초로 획득하는 등 TV의 접근성 기능을 강화해 왔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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