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측 "친환경금융, 코로나19 대응 등 차별화된 전략 실어"

사진=신한금융그룹 제공
사진=신한금융그룹 제공

[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신한금융그룹(회장 조용병)은 16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2020 대한민국 지속가능성대회'에서 2008년, 2013년, 2016년, 2018년에 이어 다섯 번째로 '대한민국 지속가능성보고서상 (KRCA)'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KRCA는 한국표준협회가 지속가능경영 활동을 성실히 수행하는 기업에 수여하는 상이다.

신한금융그룹 관계자는 "2005년 그룹사인 신한은행이 국내 금융권 최초로 사회책임보고서를 발간한 이래 올해까지 15번째 '2019 신한금융그룹 사회책임보고서'를 발간해 국내 금융권 사회책임 경영을 선도하는 점이 인정받은 것으로 여겨진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이번 보고서에는 신한금융이 국내 금융권 최초로 추진한 ▲기후변화대응원칙 ▲사회적가치 측정 모델 개발 ▲지속가능경영 거버넌스 체계 구축 등을 바탕으로 친환경금융, 지역사회와의 상생, 그룹 코로나19 대응 등 신한금융만의 사회책임 경영 부문의 차별화된 전략을 나타냈다"고 설명했다.

이어 "TCFD(기후변화 재무정보공개 테스크포스) 및 SASB(지속가능성 회계기준위원회) 등 국제 표준 보고서 작성 기준에 맞춰 공개함으로써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기대도 충족시켰다"고 덧붙였다.

신한금융그룹 관계자는 "신한금융은 ESG 체계를 '친환경', '상생', '신뢰' 세 가지 방향으로 설정하고, 국제 흐름에 발맞춰 'Zero Carbon Drive' 등 ESG 활동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속가능경영을 충실하게 이행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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