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프랑크푸르트 증권거래소. /사진=AP, 뉴시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권거래소. /사진=AP, 뉴시스.

[초이스경제 홍성훈 기자] 16일(현지시간) 유럽 주요국 증시가 급등했다. 뉴욕증시 3대 지수도 장중 상승했다. 미국증시 장중  화이자의  급등세가 두드러졌다.

유럽 주요국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유럽 금융중심지 영국 런던의 FTSE100 지수는 5919.58로 1.49%, 독일 DAX 지수는 1만2908.99로 1.62%, 프랑스 CAC40 지수는 4935.86으로 2.04% 각각 상승했다.  

이날 장중(한국시각 17일 새벽 3시1분 기준) 다우존스(+0.88%) S&P500(+0.56%) 나스닥(+0.35%) 등 뉴욕증시도 오름세로 움직였다. 장중(한국시각 17일 새벽 3시2분 기준) 뉴욕증시에선는 화이자(+3.35%) 보잉(+2.71%) 캐터필라(+3.01%) 등의 주가가 급등세로 거래됐다.

화이자가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이 다음달 FDA(미국식품의약국)에 긴급 승인 신청을 할 것이란 뉴스가 유럽증시 및 장중 미국증시에 긍정 영향을 미쳤다. 

미국 경제방송 CNBC는 "이날 장중 미국증시의 경우 전날까지 사흘 연속 하락한 이후 반등세를 나타냈다"면서 "특히 화이자 등의 백신 경쟁이 주목받는 가운데 화이자 등의 주가도 장중 껑충 뛰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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