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 타임스 스퀘어의 나스닥 전광판. /사진=AP, 뉴시스.
미국 뉴욕 타임스 스퀘어의 나스닥 전광판. /사진=AP, 뉴시스.

[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16일(미국시간) 뉴욕증시 정규장 막판(한국시각 17일 새벽 4시45분, 미국증시 마감 15분 전) 미국증시 주요 지수 흐름이 갑자기 악화됐다. 이 시각 현재 다우존스(+0.55%) S&P500(+0.24%) 등 두 지수는 소폭씩 상승 중이나 나스닥(-0.07%) 러셀2000(-0.17%) 등 두 지수는 돌연 하락세로 전환돼 움직였다. 이 보다 불과 21분 전(한국시각 17일 새벽 4시24분)만 해도 다우존스(+0.66%) S&P500(+0.35%) 나스닥(+0.09%) 러셀2000(+0.01%) 등 4대 지수가 상승세로 움직였는데 정규장 마감 시간에 임박해 주요 지수가 변덕스런 움직임을 보였다고 CNBC가 전했다. 

이날 화이자 코로나 백신의 11월 말 긴급사용승인 기대감, 미국 9월 소매판매(전월 대비 1.9% 증가) 호전 등으로 장중 상승세를 유지하던 뉴욕증시 주요 지수가 장 막판에 혼조세로 전환돼 움직였다고 이 방송은 덧붙였다.

최근 미국증시는 코로나19 불안감 지속, 대선 리스크, 새 부양책 교착, 주요기업 실적 흐름 등의 불확실성 속에 종종 변덕스런 흐름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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