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포트휴런에 위치한 테슬라 충전소. /사진=AP, 뉴시스.
미국 포트휴런에 위치한 테슬라 충전소. /사진=AP, 뉴시스.

[초이스경제 최원석 기자] 16일(미국시간) 뉴욕증시에서 나스닥100 지수가 1만1852.17로 0.39% 하락했다.

나스닥100 이란 미국증시 상장사 중 우량 기술주 100개를 모아 만든 지수다. 

미국 경제방송 CNBC는 "이날 화이자 코로나19 백신의 11월 말 긴급사용승인 기대감, 미국 9월 소매판매(전월 대비 1.9% 증가) 호조 등이 미국증시에 호재로 부각됐다"고 전했다.

그러나 코로나 불안 지속, 추가 부양책 협상 교착 지속, 대선 불안 등 여러 불확실 요인을 극복하기엔 역부족이었다.

이 방송에 따르면 이날 램리서치(-2.80%) 도큐싸인(-2.43%) KLA CORP(-2.20%) 모더나(-2.17%) 넷플릭스(-2.06%) 테슬라(-2.05%) 부킹홀딩스(-2.01%) 아마존(-1.98%) 길리어드사이언스(-1.52%) 애플(-1.40%) CSX(-1.14%) 등의 주가가 떨어지며 나스닥100 지수를 하락시켰다. 

반면 줌 비디오(+4.21%) AUTO DESK(+3.15%) 리제네론(+2.49%) 바이오마린 파마(+2.03%) 알렉시온 파마(+1.72%) EXELON(+1.67%) JD닷컴(+1.58%) DEXCOM(+1.36%) COSTCO(+1.32%) 버텍스 파마(+1.30%) 등은 상승세로 마감하며 나스닥100 지수를 방어해 주는 역할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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