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스경제 장경순 기자] 중국의 분기성장률은 기대에 못 미쳤으나 월별지표가 개선됐고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연내 개발 기대가 나와 국제금융시장의 투자분위기가 개선됐다. 원화환율은 하락하고 엔화환율은 소폭 상승했다.

미국달러 대비 원화환율은 1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1달러당 1142.0 원에 마감됐다. 전주말보다 5.4원(0.47%) 내려갔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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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에 따르면 중국의 3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4.9%로 5.2% 예상에 못 미쳤다. 그러나 9월 산업생산은 6.9% 증가해 5.8% 예상을 넘었고 1.8% 증가가 예상된 소매판매는 3.3% 증가했다.

파이저는 지난 주말 코로나19 바이러스 백신을 미국에서 연말까지 개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낸시 펠로시 미국의회 하원의장은 다음달 대통령선거 전에 대규모 경제지원 법안 통과에 대해 낙관한다고 밝혔다.

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엔화환율은 오후 4시37분(한국시간) 현재 105.44 엔으로 전주말 뉴욕시장 마감 때보다 0.04% 올랐다.

100엔 대비 원엔환율은 1083.08 원으로 외국환중개기관이 이날 오전 고시한 1086.70 원보다 낮아졌다.

달러 대비 위안환율은 6.7016 위안으로 0.06% 상승했다.

유로가치는 1유로당 1.1709 달러로 0.08% 내려갔고 파운드가치는 1.2976 달러로 0.47% 절상됐다.

국제유가는 투자분위기 개선영향으로 상승했다. 북해산 브렌트유 12월물은 배럴당 43.05 달러로 0.28% 올랐고 미국산원유 11월물은 41.01 달러로 0.32%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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