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불안감 심화 등이 장중 미국증시 강타

뉴욕증권거래소 스크린 로고. /사진=AP, 뉴시스.
뉴욕증권거래소 스크린 로고. /사진=AP, 뉴시스.

[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19일(미국시간) 장중(한국시각 20일 새벽 4시 3분 기준) 다우존스(-1.53%) 나스닥(-1.60%) S&P500(-1.64%) 등 뉴욕증시 3대 지수가 돌연 낙폭이 커지면서 급락하는  움직임을 보였다. 이 시각 현재 S&P11개 섹터의 주가가 모두 내림세를 나타냈다고 미국 경제방송 CNBC가 전했다. 3대 지수는 미국 새 부양책 기대감과 중국의 경제지표 호조 속에 상승 출발한 뒤 장중 소폭 하락(한국시각 20일 새벽 3시27분엔 3대 지수가 0.6~0.7% 수준 하락) 하다 그 뒤 낙폭을 급속 확대했다. 

CNBC는 "장중 미국증시는 ▲새 부양책 협상 내용을 주시하는 가운데 ▲코로나 불안감 확산 및 ▲Fed(연준)의 경고(클라리다 연준 부의장은 미국증시 회복에 시간 걸릴 것이라고 진단) 속에 급락세를 나타내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 방송은 "장중 미국증시 하락세가 급속 진행됐으며 약 2주래 최악의 흐름을 나타내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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