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텍사스주 엑손모빌(Exxon Mobil) 주유소. /사진=신화통신, 뉴시스.
미국 텍사스주 엑손모빌(Exxon Mobil) 주유소. /사진=신화통신, 뉴시스.

[초이스경제 이미애 기자] 21일(미국시간) 장중 국제 유가가 폭락했다. 코로나19 불안 여파가 악재로 작용했다. 

미국 경제방송 CNBC에 따르면 이날 장중(한국시각 22일 새벽 3시35분 기준)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2월물 미국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배럴당 40.11 달러로 3.81%나 곤두박질쳤다. 런던ICE 선물거래소에서 사고 팔린 12월물 북해산 브렌트유 가격은 배럴당 41.81 달러로 3.13%나 미끄러져 내렸다. 

같은 시각 미국증시에서는 양대 정유사인 엑손모빌(-0.99%)과 쉐브론(-0.93%)의 주가가 하락세로 움직였다.  

CNBC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증가 속에 석유 수요둔화 우려가 나타나면서 장중 유가가 폭락하고 엑손모빌, 쉐브론 주가도 장중 하락했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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