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스경제 장경순 기자] 미국의 경제지원 법안 논의가 진전을 보지 못하면서 국제금융시장의 투자분위기가 위축됐다. 원화환율은 소폭 상승했다.

미국달러 대비 원화환율은 2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1달러당 1132.9 원에 마감됐다. 전날보다 1.0원(0.09%) 올랐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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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 민주당에 대해 경제지원 법안에 대해 합의할 의지가 없다고 비난하면서 법안 합의에 대한 기대가 후퇴했다. 오는 11월3일 대통령선거 이전 법안 통과는 불확실한 상태라고 로이터가 전했다.

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엔화환율은 오후 4시39분(한국시간) 현재 104.49 엔으로 전날 뉴욕시장 마감 때보다 0.10% 내려갔다.

100엔 대비 원엔환율은 1084.22 원으로 외국환중개기관이 이날 오전 고시한 1083.90 원보다 높아졌다.

달러 대비 위안환율은 6.6638 위안으로 0.19% 상승했다.

유로가치는 1유로당 1.1862 달러로 0.01% 올랐고 파운드가치는 1.3143 달러로 0.05% 절하됐다.

미국의 석유비축량 증가로 전날 급락했던 국제유가는 소폭 반등했다. 북해산 브렌트유 12월물은 배럴당 41.86 달러로 0.31% 올랐고 미국산원유 12월물은 40.10 달러로 0.17%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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