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스닥 마켓사이트 스크린의 인텔 로고. /사진=AP, 뉴시스.
나스닥 마켓사이트 스크린의 인텔 로고. /사진=AP, 뉴시스.

[초이스경제 최원석 기자] 22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미국증시 시간외 거래에서 INTEL(인텔)의 주가는 곤두박질치고 MATTEL INC의 주가는 급등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미국증시 마감 16분후 기준(한국시각 23일 새벽 5시16분 기준) 인텔의 시간외 거래 주가는 48.49 달러로 10.04%나 추락한 채 움직였다. 반면 MATTEL은 13.66 달러로 5.73%나 상승한 채로 거래됐다. 

CNBC는 "이날 인텔은 정규장 거래 종료 후 분기실적을 공개했다"면서 "주당순이익은 1.11 달러로 예상치와 같았고 분기 매출액은 183.3억 달러로 예상치(182.5억 달러)를 웃돌 정도로 표면적인 실적은 양호하게 나왔다"고 전했다. 그러나 데이터센터 사업 실적이 부진했던 것으로 드러나면서 인텔의 시간외 주가가 급락했다고 이 방송은 덧붙였다. 

반면 MATTEL의 경우 3분기 중 제품 판매 급증 속에 실적도 호전됐다고 CNBC가 밝혔다. 이 회상의 조정주당순이익은 0.95 달러로 시장 예상치(0.39달러)를 크게 웃돌았다. 이런 가운데 MATTEL의 주가는 시간외 거래에서 급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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