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 조 바이든 전 부통령. /사진=AP, 뉴시스.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 조 바이든 전 부통령. /사진=AP, 뉴시스.

[초이스경제 이미애 기자] 23일(미국시간) 장중 국제 유가가 급락했다. 장중 미국증시 에너지 섹터도 뚝 떨어졌다. 바이든 발언 영향이 주목받았다. 

미국 경제방송 CNBC에 따르면 이날 장중(한국시각 24일 새벽 3시39분 기준)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2월물 미국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배럴당 39.80 달러로 2.07%나 하락했다. 런던ICE 선물거래소에서 사고 팔린 12월물 북해산 브렌트유 가격은 배럴당 41.71 달러로 1.77%나 떨어졌다. 같은 시각 미국증시 S&P 에너지 섹터는 228.65로 1.12%나 내린 상태로 움직였다. 

CNBC에 따르면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인 바이든이 "시간이 흐를수록 오일 산업은 재생가능한 청정에너지로 대체되도록 해야 한다"고 밝힌 가운데, 장중 유가가 추락하고 에너지 섹터 주가가 떨어졌다. 로이터도 "바이든이 미국 대통령에 당선되면 청정 에너지가 강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초이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