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새 부양책 합의 여부 여전히 주목받는 상황

서울 시내 환전소 앞. /사진=뉴시스.
서울 시내 환전소 앞. /사진=뉴시스.

[초이스경제 최원석 기자] 23일(미국시간) 뉴욕외환시장에서는 미국달러의 가치가 장중 약세를 나타냈다. 

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이날 미국 동부시각 오후 3시 13분 기준 미국달러 대비 유로화의 가치는 1.1860 달러로 0.36% 상승했다. 달러 대비 파운드화 가치는 1.3038 달러로 0.34% 하락했다. 엔-달러 환율은 104.71엔으로 0.14% 내렸다. 엔-달러 환율이 낮아졌다는 건 달러 대비 엔화의 가치가 절상됐다는 의미다.

미국 경제방송 CNBC는 이날 장중(한국시각 24일 새벽 3시49분 기준)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달러화의 가치 수준을 나타내는 달러인덱스가 92.75로 0.22% 하락했다고 전했다.

미국 새 부양책 합의 여부가 여전히 주목받는 가운데 이 같은 흐름이 나타났다. 미국 언론들은 "미국 대선이 가까워지면서 시장 분위기가 신중해지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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