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앞두고 미국 투자자들 신중
미국에선 여전히 새 부양책 협상 여부에 촉각

금반지. /사진=뉴시스.
금반지. /사진=뉴시스.

[초이스경제 이미애 기자] 23일(미국시간) 장중 국제 금값이 약보합 움직임을 보였다. 

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이날 미국 동부시각 오후 3시 17분 기준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물  국제 금값은 온스당 1904.10 달러로  0.03% 하락했다. 

미국 경제방송 CNBC는 "이날 장중(한국시각 24일 새벽 3시49분 기준)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달러화의 가치 수준을 나타내는 달러인덱스가 92.75로 0.22% 하락했다"고 전했다. 미국 달러가치가 장중 하락했지만 달러의 단기대체재인 금값도 소폭 약세로 움직였다.

CNBC등 미국 언론들은 "미국 대선이 가까워지면서 뉴욕시장에선 산업별 이해득실 따지기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면서 "대선에 가까워질수록 뉴욕 투자자들도 신중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이런 가운데 이날 금값이 장중 약보합 흐름을 나타냈다. 미국에선 여전히 새 부양책 협상 여부가 주목받는 가운데 장중 달러 '약세', 금값 '약보합 관망' 흐름을 보인 것도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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