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램리서치(Lam Research) 홈페이지 캡처.
사진=램리서치(Lam Research) 홈페이지 캡처.

[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27일(미국시간) 뉴욕증시에서 '반도체 빅딜 이슈'에도 불구하고 전반적인 반도체 섹터의 주가 흐름은 부진했다.   

뉴욕증권거래소와 미국 경제방송 CNBC에 따르면 이날 미국증시 반도체 관련주 흐름을 반영하는 VANECK VECTORS SEMI(반도체 ETF)는 179.44로 0.34% 하락했다.      

이날 주요 반도체 종목 중에선 ISHARES PHLX SEMI(-0.89%) 램리서치(-1.09%) 자일링스(+8.56%) 등의 주가가 엇갈렸다. 

CNBC는 "이날 미국의 반도체 기업 AMD가 경쟁기업 자일링스를 350억 달러(약 39조4000억원)에 인수키로 하면서 자일링스의 주가가 껑충 뛰었지만 다른 반도체 종목들은 대체로 부진한 흐름을 보였다"고 전했다. 이날 미국 최대 반도체 기업인 인텔의 주가도 2.31%나 하락했다. 코로나 불안 지속, 추가 부양책 답보상태 지속 등의 이슈 속에 빅딜 이슈가 반도체 전체 주가에 큰 힘이 되지는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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