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계 "태양광 부문 출하량 증가 지속될 듯"...투자 판단은 신중히 해야

한화큐셀 태양광. /사진=뉴시스
한화큐셀 태양광. /사진=뉴시스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28일 증시에서 한화솔루션 주가가 장중 급등세를 이어가고 있다. 태양광 산업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 속에 3분기 실적을 주목해야 한다는 진단도 제기된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한화솔루션은 오전 9시 30분 현재 전일 대비 3.51% 상승한 4만5700원에 거래 중이다. 전날에는 4%대 급등세로 마감한 가운데 외국인들이 28만주를 순매수했다. 

한상원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최근 "3분기 영업이익이 2114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23% 증가하며 컨센서스(증권사 추정치 평균)를 소폭 웃돌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태양광 부문은 미국 수요 회복으로 출하량이 증가했으며, 첨단소재는 전자소재 매출 확대로 흑자 전환이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수소사업의 가치는 향후 플러스 알파 요인으로 작용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런가 하면 이동욱 키움증권 애널리스트는 "내년 세계 태양광 설치량은 각국의 신재생에너지 투자 확대에 힘입어 145GW(기가와트)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 또한 "한화솔루션은 향후 발전사업 등 다운스트림 사업 확대를 계획 중이며 여기에는 자사 모듈을 투입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증시에서 코스피 지수는 오전 9시 35분 현재 전일 대비 0.33% 하락한 2323.20을 기록 중이다.

초이스경제는 그러나 "이 기사는 단순한 참고용 자료로만 활용되길" 강력 희망한다. 특정 업종 및 특정 기업에 대한 분석 내용은 분석하는 기관마다 다를 수 있는 데다, 주식투자는 늘 위험한 특성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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