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구 신한은행 디지털그룹 부행장(왼쪽 여섯번째)과 현신균 LG CNS 부사장(왼쪽 다섯번째) 및 관계자들. /사진=신한은행 제공.
이명구 신한은행 디지털그룹 부행장(왼쪽 여섯번째)과 현신균 LG CNS 부사장(왼쪽 다섯번째) 및 관계자들. /사진=신한은행 제공.

[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신한은행은 28일 "LG CNS와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화폐 플랫폼을 시범 구축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면서 "한국은행 디지털 화폐(CBDC) 발행 등에 따른 금융시장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비키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신한은행에 따르면 앞으로 두 회사는 CBDC 발행·유통, 충전·결제, 환전·정산 등 예상 시나리오에 대한 모델을 구축해 주요 기능을 검증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은행과 고객에게 미치는 영향도 분석키로 했다. 또한 이후 자금 흐름으로 발생하는 금융 데이터를 수집하고 활용하는 가능성도 검토키로 했다. 블록체인 기술을 다양한 금융서비스에 적용해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가치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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