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시내 환전소 앞. /사진=뉴시스.
서울 시내 환전소 앞. /사진=뉴시스.

[초이스경제 최원석 기자] 28일(미국시간) 장중 뉴욕외환시장에서는 미국달러와 일본 엔화의 가치가 절상되고 유로 및 파운드화 가치는 하락했다. 

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이날 미국 동부시각 오후 3시 9분 기준 미국달러 대비 유로화의 가치는 1.1753 달러로 0.36% 하락했다. 달러 대비 파운드화 가치는 1.2990 달러로 0.41% 떨어졌다. 엔-달러 환율은 104.32엔으로 0.10% 낮아졌다. 엔-달러 환율이 내렸다는 건 달러 대비 엔화의 가치가 절상됐다는 의미다. 

미국 경제방송 CNBC는 이날 장중(한국시각 29일 새벽 3시58분 기준)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달러화의 가치 수준을 나타내는 달러인덱스가 93.38로 0.47% 상승하며 달러가치가 절상됐다고 전했다.

CNBC는 "미국-유럽의 코로나19 재확산이 심각한 가운데 달러 선호 흐름이 나타났다"고 전했다. 코로나19 우려 심화 속에 달러가치 강세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안전통화에 속하는 엔화의 가치는 달러 대비 절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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