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기아자동차 제공
사진=기아자동차 제공

[초이스경제 허정철 기자] 기아자동차(이하 기아차) 노사는 29일 "전날 서울시 은평구 소재 중증장애인 생산품 제조업체인 '누야하우스'에서 차량 기증식을 갖고 전국 사회복지단체에 레이 9대를 기증했다"고 밝혔다.

기아차에 따르면 기증식에는 고인석 누야하우스 대표, 조준호 사회복지법인 엘젤스헤이브 대표이사 등 복지단체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기아차 국내사업본부 노사는 2013년부터 모닝, 레이, 카니발 등 차량 64대를 전국 복지단체에 기증하며 나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기아차 노사는 "올해는 중증장애인들이 화장품과 비누를 생산하는 '누야하우스'를 비롯, '고성군 시각장애인 주간보호센터', '강화군 노인복지관', '섬나의 집 지역아동센터' 등 총 9곳에 다목적 박스형 경차인 '레이'를 1대씩 기증했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에 전달된 레이 차량은 복지단체 직원들의 업무용은 물론 노인, 아동, 장애인 등 구성원들이 필요로 하는 곳에서 자유롭게 이용된다"고 덧붙였다.

김진성 기아차 노동조합 판매지회장은 "앞으로도 노사는 신뢰와 화합을 바탕으로, 사회적 책임감을 다하기 위해 꾸준히 이 사업을 이어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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