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스경제 허정철 기자] 서민금융진흥원·신용회복위원회(원장 겸 위원장 이계문, 이하 서금원·신복위)는 29일 "유엔 경제사회이사회 특별협의지위기구 유엔 SDGs협회가 발표한 '2020 유엔 지속가능개발목표경영지수(SDGBI)' 최우수그룹에 삼성전자, 코카콜라, 애플, 아마존 등과 함께 선정됐다"고 밝혔다.

서금원에 따르면 유엔 지속가능개발목표경영지수(SDGBI)는 2016년부터 시행된 유엔 지속가능개발목표 기반의 경영분석지수로 2019년 유엔 지속가능 고위급 정치회담(UN HLPF)에서 공식 의견서로 채택한 글로벌 지속가능 평가지수다.

서금원은 "유엔 SDGs협회는 서금원과 신복위가 행하는 △경영진의 SDGs 확산 의지 △저신용·저소득자의 지속가능한 경제활동 회복 △디지털 혁신을 통한 24시간 서민금융 지원 실현 △찾아가는 서민금융 △임직원들의 적극적인 사회공헌 등에 대해 높게 평가했다"고 전했다.

이계문 원장 겸 위원장은 "서금원과 신복위는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서민·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상담방식과 홈페이지 개편, 응용 프로그램개발 등 선제적으로 혁신을 추진해왔다"며 "이번 UN SDGBI 최우수그룹 선정을 계기로 국내뿐 아니라 코로나19 위기 속 국제적으로도 지속가능 정책의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