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반지. /사진=뉴시스
금반지. /사진=뉴시스

[초이스경제 이미애 기자] 29일(미국시간) 국제 금값이 하락했다.

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이날 미국 동부시각 오후 3시 38분 기준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물 국제 금값은 온스당 1869.40 달러로 0.52% 하락했다.  

미국 경제방송 CNBC는 "이날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주 주간 실업보험 청구자 수는 75만1000명으로 전주 대비 4만명이나 줄었다"면서 "3월 코로나 대유행 이후 가장 낮은 수치"라고 전했다. 주간 고용지표 개선 속에 미국달러가치가 강세를 나타내고 달러의 단기대체재인 금값이 하락했다.

CNBC는 또 "유럽 주요국이 코로나19 확산 저지를 위해 속속 봉쇄조치에 나서고 있고 미국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도 주간 대비 23%나 늘어날 정도로 확산세가 심각하다"고 밝혔다.

코로나 상황이 심각한 상황에서 달러 선호 흐름이 나타나고 금값이 또 하락한 것도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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