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매사추세츠주에 위치한 모더나 빌딩. /사진=AP, 뉴시스.
미국 매사추세츠주에 위치한 모더나 빌딩. /사진=AP, 뉴시스.

[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29일(미국시간) 뉴욕증시에서는 모더나와 머크의 주가 흐름이 눈길을 끌었다. 

뉴욕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로나19 백신 기업 모더나의 주가는 71.28 달러로 8.43%나 올랐다. 코로나19 백신 관련 데이터를 11월말 내놓기로 한 가운데 주가가 껑충 뛰었다. 

하지만 이날 머크의 주가는 0.38% 하락해 대조를 보였다. CNBC에 따르면 이날 머크 CEO는 "코로나19 관련 항바이러스 데이터가 매우 긍정적"이라고 밝혔지만, 정작 주가는 떨어져 눈길을 끌었다. 

CNBC는 "코로나19 확산세가 거센 가운데 코로나19 백신기업들의 백신 개발 경쟁도 치열하다"면서 "하지만 경쟁 과열 속에 백신기업들의 주가는 온도차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초이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