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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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거의 제자리걸음 하면서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경기침체 우려를 반영했지만 전세 가격 상승률은 21개월 만에 최고치를 나타내 주거 불안이 극심함을 드러냈다.

통계청이 3일 발표한 10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 지수는 105.61로 전년 동기 대비 0.1% 상승에 그쳤다. 4개월 만에 최저 상승 폭이다. 코로나19 여파 속에 저물가 흐름이 지속됐다.

그러나 전셋값은 0.6% 상승해 지난해 1월(-0.7%) 이후 최대 상승률을 보였다. 집세는 0.5%, 월세는 0.3% 각각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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